당뇨병전단계, 약 먹기전으로 돌아갈수 있을까..진단기준 & 관리방법

당뇨병전단계란

당뇨병전단계는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은 상태를 가리키며, 일반적으로 당뇨병의 전조 증상과 당뇨병 위험 인자의 증가를 나타냅니다. 이 상태는 정상 혈당 수치와 당뇨병 사이에 위치하며, 당뇨병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 조기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전단계에 있는 경우에는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지므로, 적절한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당뇨병 발병을 예방하고 혈당 조절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권장되는 조치로는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 체중 감량(필요한 경우), 담배 금연 등이 있습니다. 또한 의료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검사와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당뇨병 유병률

우리나라의 당뇨병 유병률은 30세 이상 성인 중 7명 중 1명으로 매우 높습니다. 2021년 기준으로 국내 당뇨병 환자는 6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더욱이, 당뇨병 고위험군인 당뇨병 전단계인구는 약 1,583만 명으로, 대한민국 국민 중 2,183만 명이 당뇨병이거나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상태입니다.

 

2012년 대한당뇨병학회의 예측에 따르면, 2050년까지 당뇨병 환자가 600만 명이 될 것이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훨씬 빠르게 당뇨병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당뇨병은 눈, 콩팥, 신경, 심장, 뇌, 말초혈관 등 전신 합병증의 원인이 되어 위험한 질병입니다.

 

당뇨병전단계 진단 기준

당뇨병이 아닌 경우는 정상과 당뇨병 전단계로 나뉠 수 있습니다.

당뇨병 전단계는 당뇨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입니다. 대사증후군이 있거나 당뇨병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매년 당뇨병 전단계의 8% 정도가 당뇨병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뇨병 전단계는 검사 방법에 따라 공복혈당, 경구포도당내성검사 2시간째 혈당, 당화혈색소를 기준으로 나뉩니다. 특히 공복혈당이 높은 경우는 공복혈당장애, 경구포도당내성검사 2시간째 혈당이 높은 경우는 내당능장애라고 합니다. 

 

당뇨병전단계 진단기준

 

당뇨병전단계 관리방법

생활습관개선(식사, 운동)을 통한 체중감량으로 당뇨병 전단계에서 2형 당뇨병으로 진행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당뇨병 전단계에 있는 사람은 매년 1회 정도 정기적으로 혈당 검사를 받아 당뇨병으로 진행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2형 당뇨병 예방 연구는 당뇨병 전단계의 하나인 내당능장애 상태에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활발히 이루어졌습니다.

2형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 장애와 인슐린 저항성 증가에 의해 발생하는데, 인슐린의 분비 장애를 개선할 방법은 없지만, 인슐린 저항성은 체중감량을 통해 상대적으로 쉽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생활습관개선(식사, 운동)을 통한 체중감량으로 내당능장애에서 2형 당뇨병으로 진행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규모의 전향적 임상시험에서 생활습관교정을 철저히 한 그룹에서 대조군에 비해 2형 당뇨병으로의 진행이 58% 억제되었습니다.

 

체중을 줄이는 여러 가지 치료가 당뇨병 전단계에서 2형당뇨병으로 진행을 예방한 바 있습니다.

이에 해당하는 약제로는 비만 치료제인 올리스타트(orlistat), 리라글루타이드(liraglutide)가 있습니다. 또한 체중을 크게 감소시키는 비만수술도 2형 당뇨병 예방에 큰 효과를 보입니다.

 

그러나 인슐린의 분비 장애가 주를 이룰 때 2형당뇨병으로의 진행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식사요법, 운동요법을 바탕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은 도움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비만하지 않고 인슐린 분비장애가 있는 경우에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도움이 될지, 오히려 나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합니다.

1. 건강한 식습관 채택: 과도한 당분과 포화지방이 적은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세요. 신선한 과일, 채소, 곡물, 단백질이 풍부한 식사를 채택하고, 당분이 많이 든 프로세스 음식이나 고지방 식품을 피하십시오.
2. 적절한 체중 유지: 과체중이나 비만은 당뇨병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조절이 필요합니다.
3. 규칙적인 운동: 유산소 운동(걷기, 수영, 자전거타기 등)과 근력 운동을 꾸준히 실시하여 체중을 감량하고 혈당 조절을 돕습니다.
4. 금연: 흡연은 당뇨병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며 합병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금연을 향해 노력하세요.
5.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혈당 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휴식, 명상, 요가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세요.
6. 정기적인 의료 검진: 당뇨병 전단계 상태에서는 정기적인 의료 검진이 중요합니다. 의사의 지시에 따라 혈당 수치와 다른 건강 지표를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7. 건강한 수면 패턴 유지: 충분한 수면은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매일 규칙적인 수면 시간을 유지하고 수면의 질을 향상하는 데 노력하세요.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당뇨병 전단계를 극복하고 건강한 상태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의료 전문가와 상의하여 개인적인 상황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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