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 여름 식중독 기승하는 계절, 식중독 예방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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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여름 식중독 기승하는 계절, 식중독 예방하는 방법

아는만큼 건강하다.

by 오디너Lee 2024. 5. 2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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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한 후, 식품 내에 존재하는 유해 미생물이나 독소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위장관 질환을 말합니다. 식중독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주로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곰팡이 및 그들이 생성하는 독소에 의해 유발됩니다.

 

기온이 점점 상승하면서 세균성 식중독이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이 시기에는 배앓이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 식품들이 특히 위험합니다. 채소류와 달걀, 생닭, 그리고 곰탕이나 갈비찜 같은 국물 있는 고기 요리가 대표적입니다. 이러한 식재료들을 충분히 세척하지 않거나, 조리 과정에서 손 씻기를 소홀히 하면 세균이 번식하기에 좋은 환경이 됩니다. 또한, 한 번에 많은 양을 조리해 상온에 두고 먹거나, 얼린 고기를 상온에서 해동하는 습관도 세균 번식을 촉진합니다.

 

식중독은 일반적으로 설사 정도로 가볍게 지나갈 수 있지만, 영유아, 면역 저하자, 과로로 육체 피로가 심한 사람에게는 장염이 심한 탈수 증세와 패혈증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봄과 여름에 특히 기승을 부리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철저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따뜻한 계절에 더욱 기승을 부리는 식중독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식중독 예방법
식중독 예방법 / Designed by Freepik

 

바른 세척 & 조리방법

달걀과 생닭

달걀과 생닭은 살모넬라균에 오염될 가능성이 높아, 식중독 예방을 위해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합니다. 아래는 달걀과 생닭을 안전하게 다루는 방법입니다.

 

1. 손 씻기 달걀과 생닭을 만진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습니다.

비누와 따뜻한 물로 최소 2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합니다. 다른 식재료를 다루기 전에도 손을 씻습니다.

교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2. 조리 도구 관리 

칼, 도마, 집게 등 조리 도구는 육류용, 해산물용, 채소용으로 구분해 사용합니다.

세척 후 사용: 같은 도구를 여러 식재료에 사용해야 할 경우, 사용한 후에는 세제로 깨끗이 씻은 뒤 사용합니다.

소독: 사용이 끝난 칼과 도마는 뜨거운 물로 소독하여 보관합니다.

 

3. 교차 오염 예방

세척 순서: 여러 식재료를 세척할 때는 생채소 → 육류 → 어류 → 가금류 순으로 세척합니다. 이렇게 하면 교차 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생닭 세척 주의: 생닭을 씻을 때는 물이 날로 먹는 채소나 다른 조리 기구에 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보관 방법: 달걀은 다른 식재료와 직접 닿지 않게 보관합니다. 냉장고에서는 별도의 용기에 보관하여 교차 오염을 방지합니다.

 

4. 조리 및 보관

충분한 가열: 생닭은 완전히 익을 때까지 조리합니다. 내부 온도가 74도 이상이 되어야 안전합니다.

냉장 보관: 달걀과 생닭은 항상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생닭은 별도의 밀폐 용기에 보관하여 냉장고 내 다른 식품에 오염되지 않도록 합니다.

사용한 표면 소독: 생닭을 준비한 후 조리대와 싱크대를 깨끗이 닦고 소독합니다.

 

달걀과 생닭을 다룰 때는 철저한 손 씻기, 조리 도구 관리, 교차 오염 예방, 충분한 가열과 적절한 보관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살모넬라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야채, 과일

  1. 식초물에 담그기: 야채와 과일을 5분 이상 식초를 넣은 물에 담급니다. 식초는 세균과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흐르는 물에 세척: 식초물에 담근 후 흐르는 물에 최소 3회 이상 세척합니다. 잎이 많은 채소는 물이 잘 닿지 않을 수 있으므로 특히 꼼꼼히 씻어줍니다. 채소의 표면에 물이 고루 닿도록 물에 담가 흔들어 세척한 후 마지막으로 흐르는 물에 씻어줍니다.
  3. 절단 작업: 채소와 과일은 세척 후에 절단합니다. 절단 전에 세척하면 내부로 세균이 침투할 수 있습니다.
  4. 보관: 세척한 식재료는 상온에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습니다. 기온이 30~35도일 때, 병원성 대장균이 2시간 만에 100만 마리로 증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철저한 세척: 야채와 과일을 섭취하기 전에 반드시 철저히 세척합니다. 특히 샐러드나 쌈야채처럼 익히지 않고 먹는 경우에는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6. 오염 예방: 야채와 과일을 세척할 때 깨끗한 물을 사용하고, 오염된 물이나 손에 의해 재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7. 상온 방치 금지: 세척 후 야채와 과일을 상온에 오랫동안 방치하지 않습니다. 특히 샐러드처럼 냉장고에 보관해야 할 음식을 상온에 두면 세균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습니다.
  8. 최종 세척: 조리 직전에 야채와 과일을 다시 한번 흐르는 물에 세척하여 잔여 세균을 제거합니다.
  9. 보관 및 처리: 세척한 야채와 과일은 냉장고에 보관하고, 가능하면 조리 후 즉시 섭취합니다. 상온에 오래 두거나 냉장고에서 오랜 시간 보관한 야채와 과일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기온이 상승하는 시기에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야채와 과일을 철저히 세척하고, 적절히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초물에 담근 후 흐르는 물에 세척하고, 절단 작업은 세척 후에 진행하며, 세척한 식재료를 상온에 오래 방치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세균 오염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야채와 과일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안전하게 해동하는 방법

식재료를 안전하게 해동하는 법에 대한 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냉동 및 해동 주의사항: 냉동 상태의 식재료는 세균의 증식을 막기 위해 1회 분량으로 소분하여 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과 해동을 반복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2. 날것 해동 방법: 고기와 같은 날것은 냉장고에서 서서히 녹이는 자연해동이 가장 좋습니다. 조리 6시간 전부터 냉장고에 두어 녹이고, 표면이 말랑말랑해지면 해동이 완료된 것입니다.
  3. 실온 해동 피하기: 실온에서 해동하면 먼저 녹은 표면이 장시간 높은 온도에 방치되어 세균 증식이 용이해지므로 피해야 합니다.
  4. 온수 또는 물 해동 피하기: 온수나 물에 담가 오랜 시간 방치하는 것은 세균 증식을 촉진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5. 전자레인지 해동 주의: 전자레인지를 사용하여 해동할 경우 일부 부위가 빠르게 녹거나 익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재료에 물이 닿지 않도록 밀봉한 후 흐르는 물에 해동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러한 주의사항을 준수하여 식품을 안전하게 해동할 수 있습니다.

 

아는 만큼 건강하다! 웰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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