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중년 김원준 '경도인지장애' 판정, 진단 증상 및 치료

경도인지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 MCI)

일상생활에서 미세하지만 인지 기능에 저하가 나타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기억력, 사고능력, 언어능력, 판단력 등의 인지 기능이 일정 부분 손상되어 있지만, 일반적인 생활활동에 큰 지장을 주지는 않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상태는 일반적으로 치매의 초기 단계로 간주되며, 일부 사람들이 치매로 진행할 수 있는 고위험군에 속합니다.

 

ⓒ 채널A '아빠는 꽃중년' 캡쳐

 

꽃중년 가수 김원준이 경도인지장애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한 사건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경도인지장애는 일상 생활에서 기억력과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질환은 치매의 초기 단계로 간주되며, 뇌의 신경세포가 점진적으로 손상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김원준은 최근 건강 검진에서 기록적으로 말랐다고 언급하며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한 우려를 털어놓았습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기억력 문제를 겪고 있음을 고백했습니다. 예를 들어, 싱크대에서 설거지를 하고 물을 잠갔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거나, 주차한 위치를 잊어버리는 등의 사례를 들었습니다.

 

경도인지장애의 진단

■ 인지 기능 평가

• 상담 및 면담: 환자의 인지 기능 저하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일상 생활에서의 어려움을 평가하기 위해 상담이 진행됩니다. 환자 자신의 증상 외에도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의 관찰과 정보도 중요하게 고려됩니다.
• 기능 평가: 일상적인 도구 사용 능력과 기본적인 생활 능력 등을 평가합니다. 환자가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판단합니다.

■ 신경심리검사

• 인지 기능 검사: 환자의 인지 기능을 다양한 영역에서 평가합니다. 기억력, 사고 능력, 언어 능력, 시공간 지향력 등을 포함합니다. 이를 통해 환자의 인지 기능이 연령과 학력에 어떻게 비교되는지를 평가합니다.
• 과거 검사 비교: 이전에 실시된 신경심리검사 결과와 현재 검사 결과를 비교하여 인지 기능의 변화를 추적하고 경도인지장애의 증상을 확인합니다.

■ 원인 평가

• 기본적인 신체 검사: 환자의 신체적인 건강 상태를 평가하여 기타 신체 질환의 가능성을 배제합니다.
• 추가적인 진단 검사: 우울증, 불안, 비타민 B12, 엽산, 갑상선 질환, 신경 매독, 뇌종양, 정상압 수두증, 약물 사용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신체적 원인을 평가합니다.

■ 진단 및 결과 통보

상기 과정들을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된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적으로 경도인지장애인지 여부를 진단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치료 계획을 설정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경도인지장애가 치매로 진행할 가능성을 예방하고 조기에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경도인지장애의 주요 증상 및 치료

• 기억력 저하: 일상적인 일들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과거의 사건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인지 기능 저하: 추론, 판단력, 문제 해결능력 등의 인지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 일상생활에 지장: 일회성 메모나 사진을 통해 정보를 기억하려는 습관이 생기기도 합니다.

경도인지장애는 치매로 진행될 위험성이 있으므로, 초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접근 방법이 사용됩니다.

• 치료 및 관리: 주로 신경과학적 평가를 통해 진단을 받고, 인지행동 치료(Cognitive Behavioral Therapy)나 약물 치료를 포함한 다양한 치료법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 생활습관 개선: 건강한 식습관 유지, 정기적인 신체 활동, 사회적 활동 유지 등이 권장됩니다.
• 정서적 지원: 가족이나 지원 그룹을 통한 정서적 지원이 중요합니다.

김원준의 경우처럼 초기 증상을 인지하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삶의 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움 되는 곳

도움이 되는 곳 중앙치매센터(www.nid.or.kr, 1666-0921)에서는 치매와 관련된 여러 가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경도인지장애에서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할 수 있는 활동들에 대한 안내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각 지역의 치매안심센터(https://gangnam.nid.or.kr/)를 통해서도 치매 검진이나 인지 훈련 프로그램 등 직접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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